-요약-
선생님들께서는 '이건 어떻게 하고, 저건 어떻게 한다'와 같이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, 어떤 식으로 사고를 확장해나가는지 등의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. 컨셉을 정하고,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고,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하는 설계 과정을 주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-요약-
도면마다 어떤 선이 대략 어느 부분 또는 무슨 재료를 나타내는지 확실하게 손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. 수업 후반부에 직접 건물을 설계하고, 설계한 것의 단면도, 입면도, 평면도를 직접 손도면으로 작성하였습니다.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손으로 무언가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겐 '도면'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.
-요약-
도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건축제도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. 선 긋기/글씨쓰기/건축제도에서의 표현법과 같은 기초적인 것부터 하나씩 그려나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머터리얼이나 시공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들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. 기초 과정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주택 설계 실습을 하게 됩니다. 대학에서도 이정도로 꼼꼼하게 봐 주나 싶을 정도로 선생님들이 꼼꼼하게 크리틱을 해 주십니다. 선생님들의 정확한 크리틱, 그리고 건네 주신 따뜻한 격려의 말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-요약-
그리고 설계 수업. 이렇게 지도해주는 학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학교 보다 더 학교같이 사고력을 이끌어주세요. 지금은, 말단 사원이라, 머리쓸일은 없지만, 나름 자부심이 있습니다. 그래서 나중에 대학원도 진학하고 싶어요. 만약 현대학원이 아니였다면 마음속이 이런 꿈이 생겼을까 싶어요. 한마디로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. 우리엄마도, 학교선생님들도 못느끼게 했던 공부의 재미를 ..